이번엔 극악의 수험료를 자랑하는 IATA 시험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본 시험은 국제 자격으로서 창설 큐바, 본부 캐나다인 IATA(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협회에서 주관하는 항공 화물 전문 시험입니다.
공항 등지에 가시면 IATA 로고 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바로 그 협회 입니다.
레벨 1은 퍼머넌트 라이센스로 보통 공항 그라운드 스텝이나 항공 포워더 실무자가 따는 자격입니다.
레벨 2 는 항공운송에 있어서의 위험물에 대한 포장/관리/운송에 대한 전문인을 인증하기위한 시험이며 갱신제입니다.
여기서는 제가 취득한 IATA LV 2 DGR (Dangerous Goods Regulation) 위험물 관리사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또한 국제 자격이긴 하지만 제가 수험한 지역인 일본에 국한해서의 정보이기에 수험료와 교제에 대해선 상이점이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 수험료 (일본의 경우)
레벨1 ,2 각각 5만엔 정도합니다만 레벨 1의 경우 평생 자격인데 반해 2는 2년에 한번씩 갱신을 해야하기 때문에 코스트 퍼포먼스가 그리 좋은 자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당락을 좌우하는 부분
통관사 시험과 마찬가지로 무역 계열 시험들은 대부분 실무에서 판가름이 나는듯 합니다.
본시험은 극악한 수험료로도 유명한데 레벨 2의 경우 일본에선 5만엔 정도를 지불해야합니다.
하지만 1번의 유예가 있기에 총 2번의 기회가 있는 셈입니다.
활용가능한 필드
주로 항공관련 포워더 카운셀러, 영업직이나 항공 전문 관세사/통관사 그 중에서도 수출 전문 통관사에게 유리할만한 자격입니다.
항공기의 화물칸에 실어 내보내는 상황에서, 여러 규제의 적용에 대한 판단이 요구됨과 동시에, 핸들링하는 항공사 및 수입국에서의 Regulation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수입국으로부터 거부되어 돌아오게 될때의 손해를 수출자가 감수해야하기에 대행을 하는 입장인 통관업자 혹은 포워더는 제대로된 안내를 할 수 있는 본 자격 소지자의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국제 기관으로서 해상에서 WTO, WCO의 관여도가 높다라면 항공에선 UN의 영향력과 관여도가 더 큽니다.
항공 타리프의 번호역시 UN No.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본 자격증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수험료가 비싼 관계로 보통은 회사에선 '개인 비용으로 지불하고 붙으면 회사가 대납'을 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알리지도 않고 사비로 수험을 했고 붙었을때는 이미 그 회사를 떠나 해상 관련 통관업체를 다니고 있었기에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잠시 알바를 하거나 컨설팅시에는 그 빛을 발했을 정도이기에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자격증은 아닙니다.
다만 항공관련 물류 관련 취업을 하시는 분들에겐 이력서에 한줄 쓰기엔 가오가 서고 게다가 이 자격을 소지했다는 말은 적어도 영어가 Intermediate 레벨이라는 걸 증명하기에 ..... (아 생각해보니 한국에선 의미가 없겠네요. 다들 토익 900이 넘으니. ) 일본에서는 있어서 나쁠건 없는 자격이라 생각합니다.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음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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